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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관심 자화상이란?
공동관심 자화상은 자화상이라는 예술 언어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나’를 마주하고, 그 마음을 타인과 나누며 연결을 만들어가는 길스토리의 공공예술 캠페인입니다. 그림, 사진, 글, 도예 등 다양한 예술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에 귀 기울이며 공감의 순간을 이어갑니다. 참여자는 자신의 마음과 경험을 다시 들여다보고 그것을 하나의 작품으로 남기며, 그 과정을 통해 나와 타인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마음이 향하는 질문
이번에 전해드릴 공동관심 자화상은 ‘문장편’입니다. 참여자들은 여러 질문 중 하나를 무작위로 고르고, 또 하나는 직접 선택합니다. 그리고 두 질문 가운데 마음이 향하는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편지지에 남깁니다. 올해 문장편은 4월과 5월에 진행되었습니다. 한 번은 시민 모집을 통해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했고, 또 한 번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만났습니다. 참여자들은 질문 앞에서 자신을 곰곰이 돌아보며,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마음을 문장으로 담아냈습니다.
나를 다시 읽는 시간
문장편의 질문들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다른 시선에서 돌아보게 했습니다. 과거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시야를 넓혀준 여행, 최근의 변화, 사랑하는 방식, 웃음이 나는 순간, 다시 태어난다면 살고 싶은 모습, 그리고 예전의 내가 궁금해하던 것까지를 묻습니다. 질문은 특별한 답을 요구하지 않았고, 각자가 지나온 시간과 현재의 마음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 © GILSTORY, 2026
어떤 문장은 쉬어가도 된다는 조언이 되었고, 어떤 문장은 낯선 곳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을 담았습니다. 또 어떤 문장은 삶의 방향을 다시 선택하는 과정, 사랑하는 대상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기록했습니다. 누군가는 다시 태어난다면 자신만의 일을 하고 싶다고 했고, 누군가는 오래전 꿈꾸던 길 위에서 지금의 자신을 확인했습니다. 질문은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참여자들은 그에 대한 답으로 자신의 모습을 담은 문장을 남겼습니다.
아래는 참여자들이 직접 쓴 문장입니다. 문장을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 GILSTORY, 2026
질문 하나에서 시작된 문장은 저마다 다른 삶의 모습을 비추는 자화상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지나온 시간을 다독이는 말이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기록이 되었습니다. 공동관심 자화상은 이렇게 각자의 마음을 예술의 방식으로 꺼내어 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타인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이어갑니다.
문장편을 감상하며 여러분의 마음에도 잠시 떠오른 이야기가 있었기를 바랍니다. 길스토리는 앞으로도 그림, 문장, 도예 등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자신을 마주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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